|
'상암동 응원녀'에 이어 '잠실 응원녀'가 떴다.
지난 16일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두 명의 여성이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18일부터 다음 TV팟을 포함한 주요 동영상 사이트들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LG 야구단 여성팬으로 보이는 이들은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보핍보핍'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췄다. LG 야구단 유니폼을 입은 채 주변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적 응원을 펼친 모습이 동영상에 찍혔다. 두 사람의 모습은 잠실 야구장 전광판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여성들의 응원에 대해 "진짜 치어리더 같다", "포스가 일반인은 아닌듯. 넌 누구냐!", "방송에 나왔던 것 같은데~", "두 사람의 외모가 한 눈에 쏙 들어온다", "왠지 니콜과 유이를 닮은 것 같다"등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잠실 응원녀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한 응원녀 UCC 동영상들 속에서 얼마나 강세를 이어갈 지도 관심을 모은다. 앞서 '상암동 응원녀'로 불린 김하율과 함께 한장희와 미나가 포털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