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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정규 음반 발매를 기념해 ‘돌발 콘서트’를 개최한다.
홍대 클럽을 위주로 예고없이 열리는 돌발콘서트가 이번에는 규모를 늘려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에서 '돌발 콘서트 2010'란 이름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번 ‘돌발콘서트 2010’은 물세례와 축포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가 준비되고, 이승환 10집 앨범을 소장한 관객들에게는 한정판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4일 10집 수록곡 ‘이별기술자’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별기술자’는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윤시윤과 인기 걸그룹 티아라가 출연한 뮤직드라마 ‘부비부비’의 삽입곡으로 사용되면서 높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승환의 정규 음반은 2006년 9집 ‘환타스틱’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음반은 그동안 각종 싱글 및 공연으로 팬들과 음악적 교류를 쉼 없이 이어왔지만 새 정규음반에 목말라하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이승환은 5월 말 발매를 목표로 10집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