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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조권이 '절친' 원더걸스 선예와 모처럼 만나 끝내 눈물을 흘렸다.
조권은 17, 18일 양일간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2'(패떴2) 게스트로 합류한 선예와 해후했다.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들과 새 음반 홍보차 이날 새벽 미국 LA에서 귀국해 이날부터 18일까지 '수학여행특집'이라는 콘셉트로 '패떴2' 촬영에 임했다.
그동안 조권은 2AM으로 국내 활동에 전념한 반면, 원더걸스는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활동에 전념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 그만큼 이날 만남이 남달랐을 터.
조권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 결국 말 안 해도 서로 힘든 걸 알기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글을 남겼다. 또 '이 눈물은 우리가 버텨온 시간뿐만 아니라 희망이고 추억이다'며 선예와의 속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도 '같이 울어줄 친구가 있다는 게 부럽다', '리더 커플 귀엽다'며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선예는 20일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신곡 '투 디퍼런트 티어즈'(2 Different Tears)의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조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