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경기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해상운임 동향과 1분기 주요선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운임지수는 세계적 물동량 증가 등으로 작년 평균보다 30~50% 높은 수준까지 회복됐고, 지난주 실적 발표한 대형 국적선사도 흑자로 전환하거나 적자폭을 축소하는데 성공했다.
국토부는 "최근 견조한 시황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선박공급 압력이 다소 증가하고 있고, 유럽發 경제위기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위기극복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