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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의 고정 게스트인 서현진(30) 아나운서가 미국 유학을 앞두고 20일 마지막 방송을 했다.
서 아나운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1, 2부를 박명수(40)와 함께 진행해왔다.
서 아나운서는 “그동안 박명수가 친오빠처럼, 때론 친아빠처럼 잘 챙겨줬는데 앞으로 못 봐서 아쉽다”며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들은 오히려 담담한데 유독 박명수 씨가 많이 아쉬워한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샌프란시스코에 정말 큰 갈매기가 있다. 누워있으면 쪼일지도 모르니 조심해라. 괜히 외국인한테 시비 걸지 말고 밤길 조심해라. 배달음식 시켜먹지 말고 현관에 남자신발을 항상 놓아둬라. 돌아올 땐 열쇠고리 선물을 사와라”며 걱정하고 조언했다.
서현진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