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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구하라가 <해피투게더>에서 자신도 놀란 '돌발행동'으로 사우나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이날 구하라는 함께 출연한 가요계의 대선배 이효리, 비를 위해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하라가 이효리의 ‘U GO GIRL’(유고걸)을 선보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자 구하라의 다리를 본 MC박미선이 내 팔보다 더 얇은 것 같다며 구하라의 다리에 자신의 팔을 갖다 대며 비교를 했다.
그 순간 구하라는 입고 있던 찜질용 반바지를 훌렁 벗는 돌발행동을 했다.
다행히 그 안에는 핫팬츠를 입고 있었지만 이를 몰랐던 MC 및 전 출연진이 그야말로 아연실색했고, 방송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그제서야 분위기를 파악한 구하라는 숨는 시늉을 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구하라는 숏팬츠에 입고 있던 찜질방 티셔츠를 올려 묶어 배꼽티처럼 만든 뒤 '유고걸'을 완벽소화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동반 출연한 이효리와 비는 사우나복을 입은 채 각자 자기의 타이틀곡인 ‘치티치티뱅뱅’과 ‘널 붙잡을 노래’를 선보이며 과연 'top'으로 불릴 만한 뜨거운 무대가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