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투자자들의 계속되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사흘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뉴욕 증시는 지난 18일 독일 정부가 내린 공매도 일시 금지 조치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회복 속도가 주춤하면서 연속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36포인트(3.60%) 하락한 1만68.01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3.46포인트(3.90%) 하락한 1071.59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94.36포인트(4.11%) 하락한 2204.01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