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박찬호(37)가 허벅지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홈런을 맞았다.
박찬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4-7로 뒤지던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솔로 홈런을 포함 2피안타 1실점했다. 지난 18일 보스턴전에서 1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허용하고 3점을 준 데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허용한 것이다.
박찬호는 이날 등판해 첫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지만 탬파베이의 거포 카를로스 페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박찬호는 9회 1사 후 디오너 나바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잘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투구로 박찬호의 시즌 방어율은 8.10에서 7.27로 약간 떨어졌다. 양키스는 6-8로 졌다. (사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