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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정보석 해명 “정권 홍보 드라마 아니다”

탤런트 정보석이 자신이 출연하는 SBS '자이언트'가 정권을 홍보하는 드라마가 아님을 명확히 밝혔다.

정보석은 19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자이언트에 대해 홍보성 드라마라는 오해가 있어서 적극 해명한다"며 "절대 그렇지 않다"고 적었다.

정보석은 "오히려 강남개발을 둘러 싼 정경 유착과 투기 등 부조리한 부분들을 그려서 올바른 기업가에 대한 우리의 바람을 얘기하고자 하는 드라마다"고 말했다.

그는 "부디 오해 푸시고 사랑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런 줄거리가 현대건설 사장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의 경력과 비슷해 결국 정권홍보드라마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정보석이 '홍보드라마'가 아니라고 못박고 나선 것이다.

'자이언트'는 지방에서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낸 청년 이강모(이범수 분)가 서울로 상경, 온갖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굴지의 건설회사 사장이 된다는 줄거리를 담았다. 정보석은 악역인 조필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조필연은 70년대 서울 강남 개발을 주도하며 온갖 편법과 불법을 자행했던 인물이다.

'자이언트'는 18일 방송에서 13.3%의 시청률(닐슨미디어 기준)을 기록하며 방송3사의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전날보다 시청률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