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시비로 물의를 일으켰던 개그맨 김태현이 '스타골든벨2'에 이어 '세바퀴'에도 복귀한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지난 18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김태현이 25일 '세바퀴' 녹화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현이 사회적 물의를 빚기는 했지만 쌍방합의를 한 점을 감안했다. 또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고 판단했기에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MBC 예능프로 '세바퀴'의 고정 패널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뽑냈던 김태현은 폭행시비 이후 방송활동을 쉬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현은 이미 지난 15일 KBS 예능프로 '스타골든벨-1학년 1반'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이날 '골든벨 배치고사'에서 우승한 김태현은 "서른 셋인데 문구세트를 받았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뜻 있는 웃음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김태현은 3월 17일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말다툼 끝에 주먹다짐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쌍방 합의했다. 이후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 약 3달 간 공백기를 가졌다.
'세바퀴'에는 25일 녹화부터 출연할 예정이며, 그가 출연하는 방송은 6월초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