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지원 전문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심일보)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세계적인 2D,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제조회사 오토데스크 코리아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아바타’, ‘아이언맨2’의 3D 입체영상 제작기술과 VFX 제작과정을 공개하는 전문가 초청 강좌를 26일 10:00~18:00까지 삼성동 Coex 401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콘텐츠 관련학과 학생 및 관련업계 전문가 등 430여명이 참여하며, ‘3D 입체영상과 VFX' 마스터클래스는 입체영상의 결정판인 ’아바타‘와 2010년 새로운 화제작 ’아이언맨2‘에 참여한 레이아웃 수퍼바이저 ’John Levin'과 리드 테크니컬 디렉터 ‘이승훈’, 디지털 아티스트 수퍼바이저 ‘Brennan Dolye', 추노 CG제작사 수퍼맨미디어 ’박상준‘ 대표가 연사로 나서 성공적인 화제작들의 최신 제작기술과 작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첫 번째 섹션에는 드라마 ‘추노’의 CG제작으로 유명한 ‘수퍼맨 미디어’ 박상준 대표가 나와 드라마에서 구현되었던 3D 입체영상과 CG의 전체적인 작업공정에 대한 프로세스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아바타’의 레이아웃 수퍼바이저 ‘John Levin'씨가 ’아바타‘의 독특한 파이프라인 공정에 대한 제작과정, ’라이트스톰(Lightstorm, 제임스 카메룬이 만든 영화 제작사)‘과 ‘ILM(Industrial Light and Magic, 조지루카스 필름의 디지털 특수효과 회사)‘ 이전의 3D 입체기술에 대해 비교 분석한 내용을 설명하고, 실사 촬영과 CG 작업의 결합, 그리고 입체영상 제작에서의 레이아웃의 디자인과 설계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밝혀줄 예정이다.
세 번째 섹션은 ILM의 리드 테크니컬 디렉터 이승훈씨가 화려하고 리얼한 ‘아바타’에서의 사실적인 CG 시뮬레이션 제작과정에 대해 유기체와 고체의 변형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아이언맨2’의 디지털 프로덕션 수퍼바이저 ’Brennan Dolye'씨가 진행하는 마지막 강연에서는 헐리웃의 VFX 트렌드와 화려한 특수효과 제작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아바타’와 ‘아이언맨2’의 제작과정이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은 해외의 최신 기술과 업계 동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3D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한 서울시는 “ ‘아바타’, ‘아이언맨2’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작품들이 국내에서도 제작될 수 있도록 최신 전문 기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수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SBA 홈페이지 및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게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