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6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됐다.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 이전 대상 6개 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을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승인 받은 6개 공공기관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대구) ▲한국콘텐츠진흥원(광주·전남) ▲한국인터넷진흥원(광주·전남) ▲정보통신산업진흥원(충북) ▲한국고용정보원(충북) ▲한국저작권위원회(경남) 등이다.
이들 공공기관은 3개월 이내에 보유 부동산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말까지 청사설계와 부지매입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청사건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124개 공공기관 중 119개(96%) 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이 승인을 받게 됐으며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부산, 광주·전남, 강원, 전북, 경북, 경남 등 6개 도시의 전체 공공기관 승인이 완료됐다.
국토부는 근로복지공단, 운전면허시험관리단,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과학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이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