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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BIS 통합 실시간 서비스

6월부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버스이용자들은 정류장에 설치된 안내전광판과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수도권 버스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수도권 광역BIS 구축 사업 범위
▲ 수도권 광역BIS 구축 사업 범위
국토해양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및 경기도 21개 기초지자체와 공동으로 총사업비 570억원 투입해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연계·구축사업'을 완료해 6월부터 운영한다.

본 사업은 서울 잠실~성남, 분당~용인 기흥축 등 23개 주요 간선도로(790km)의 2,695개 정류장에 안내전광판을 설치하고 해당 정류장을 통과하는 시내·광역버스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사업이다.

▲ 수도권 광역BIS 개념도
▲ 수도권 광역BIS 개념도
자체적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 성남시, 남양주시 등은 경기도 버스정보만 제공하고 서울시 버스정보는 제공되지 않아,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버스정보를 이용하는데 큰 불편이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수도권 주요 정류장에 설치된 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 현재위치, 버스도착예정시간 등을 실시간 통합·제공받을 수 있어,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지역간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버스정보시스템(BIS) : 버스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버스현재위치, 도착예정시간 등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