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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1일 위암으로 숨진 영화배우 장진영)의 결혼 영상이 공개된다.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42)씨는 2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6월13일 장진영의 생일을 맞이해 조촐한 생일파티를 열고자 한다”며 “진영이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인 결혼식 동영상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번 생일은 장진영이 떠난 후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녀에게 아직도 그녀를 기리는 많은 팬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씨와 장진영의 팬카페 제이로즈 회원들은 6월13일 장진영의 추모관이 있는 경기 광주시 분당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서 고인의 생일을 기릴 예정이다.
장진영과 김씨는 지난해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고인이 되기 4일 전 혼인신고를 마쳤다.
장진영의 남편은 장진영에 대한 순애보로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