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테이와 걸그룹 f(x)의 멤버 크리스탈이 녹음실에서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연예게시판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이 사진 속 테이와 크리스탈은 진지한 표정으로 마치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네티즌의 추측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귀공자 스타일의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테이와 최근 'NU ABO'로 인기몰이 중인 f(x) 크리스탈, 두 최고 인기가수의 만남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컴필레이션 음반인 '멜로디 프로젝트'의 작업을 위한 만남인 것으로 전해졌다.
'멜로디 프로젝트' 관계자는 "테이와 크리스탈은 '멜로디 프로젝트'에서 각각 한 곡씩 맡아 노래를 불렀다"며 "또한 두 사람은 '멜로디 프로젝트' 뮤직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아 연인으로 열연했다"며 두 사람의 사이를 설명했다.
'멜로디 프로젝트'는 사랑의 단계를 뮤직비디오 6편으로 나눠 만남, 설렘, 사랑, 오해, 이별, 추억이란 테마로 표현한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다. 테이가 예고 음악 강사로 일하게 된 아마추어 작곡가 지환 역을, 크리스탈이 플룻 전공이지만 가수를 꿈꾸는 윤아 역을 맡아 뮤직드라마를 통해 운명적인 사랑을 연기한다.
앞서 지난 4월 크리스탈과 테이가 주연한 '만남' 편이 알렉스가 부른 '스위트 드림(Sweet Dream)'과 함께 공개된 바 있다.
크리스탈이 부른 두 번째곡 '멜로디(Melody)'는 28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KT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