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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장수커플’ 봉태규·이은 “평생 축하해주고, 사랑해요” 결혼 임박?

연예계 공식 장수커플 봉태규와 이은이 최근 행복한 생일 파티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봉태규 생일 맞아 연인인 이은은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컵케이크에 긴 초 세 개를 꽂아놓은 사진과 함께 '나의 사랑 내 짝궁의 30번째 Happy birthday!'라는 글과 함께 커플링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이은은 "20대에 만나서 30대의 시작인 첫 생일을 맞이한 2010 올핸 감외가 남달랐다~"면서 남다른 기쁨을 만끽했다.

이은은 "어른이 되고싶었던 우리. 꿈꾸던 목표를 향해 질주하던 우리. 매년 생일마다 더욱더 기뻐하며 한살한살 나이먹어가는 우리가 참 기뻣던 우리~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면서 벌써 30살"이라면서 "30살 왜이리 어색할까?짝궁도 나도 케익에 덩그러니 있는 3개의 큰 초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지난 10년 20대를 되돌아 보면서 뭉클했던 시간 그리고 앞으로를 꿈꾸면서 다시한번 30대의 도약을 위하여 축하하며 우리둘만의 행복한 생일파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내 사랑의 생일을 올해도 함께해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며 당신이 태어나 내곁에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주어서 너무나 행복해요~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앞으로 평생 더 축하해주고 더 감사하며 더 사랑할께요 이세상에 태어난걸 더없이 축하해요~2010 5.19"이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연인과의 조촐한 이벤트 후 특별한 사진을 공개한 두 사람에 대해 네티즌들은 입을 모아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며 결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26일 있었던 타블로-강혜정 결혼식에서 이은은 부케를 받았다. 이에 결혼설에 대한 신빙성은 더 커져가고 있다.

당시 봉태규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 (봉태규와 이은이)공개 커플인데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면 굳이 숨길 이유가 있겠느냐"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영화 '튜브'에 동반 출연하면서 만남을 시작한 봉태규와 이은은 9년동안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연예계 공식 장수커플이다. (사진=이은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