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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내여자친구는구미호’, 신민아 확정

신민아가 이승기의 파트너로 확정됐다.

신민아는 오는 8월 방송될 '나쁜남자' 후속 드라마인 '내여자친구는구미호'에서 주인공 구미호로 등장한다. 이로써 신민아는 2007년 KBS 2TV 미니시리즈 '마왕' 이후 3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일찍이 이승기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물망에 오른 많은 여주인공을 제치고 신민아가 낙점됐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이상 봉인되었던 구미호가 2010년에 봉인이 풀리면서 우리 곁에 인간의 모습으로 살게 된다는 설정에서 출발, 예쁘고 사랑스럽고 능려까지 뛰어난 우렁각시 같은 구미호 여자친구가 생긴다는 판타지물이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미남이시네요', '환상의 커플'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집필하며,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의 부성철PD가 연출을 맡았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극본을 맡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드라마 사상 가장 철이 없는 남자가 주인공이다. 구미호에게 간을 빼앗길까 두려워 하는 좌충우돌 가운데 사랑에 빠지게 되는 캐릭터다"고 드라마 개요를 소개하며 "기존 홍자매 작품중 멜로성이 가장 강할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