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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서미경 딸 신유미, 호텔롯데 고문직 '후계 구도' 변화 오나

신유미 씨는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세 번째 부인인 미스 롯데 출신 서미경(51) 씨의 외동딸로 올 2월부터 호텔롯데 도쿄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 경영에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유미 씨는 올 2월 호텔롯데에 임원급인 고문직으로 입사해 호텔롯데 도쿄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신유미 씨는 호텔롯데에는 지분이 없으나 롯데쇼핑 주식 2만8000여주(0.1%)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후계구도는 신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장남인 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세 자녀 중심으로 짜였으나, 신유미 씨가 이번에 처음 그룹 계열사 업무에 나서면서 후계 구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