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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2차 발사 때 일부 항공로 폐쇄

국토해양부는 오는 6월 9일 예정된 나로호 2차 발사의 성공을 위해 발사장 주변공역과 나로호 이동경로에 포함된 일부 항공로 및 낙하물 추락예정 해역의 선박운항 통제 등 항공·선박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 나로호 발사에 따른 우회 항로 및 항공로
▲ 나로호 발사에 따른 우회 항로 및 항공로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나로호 발사개요, 페어링과 발사 추진체 낙하경로 등을 UN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해 낙하경로에 포함된 국제 항공로로 운항하는 항공기 및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관계기관, 항공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국내 공역의 통제 범위와 발사시간대에 폐쇄되는 부산-제주 항공로로 운항 예정인 18대 항공기(대한항공 8, 에어부산 6, 외항사 2, 아시아나·제주항공 각1)의 운항차질을 최소화하고 부산-광주-제주 우회 항공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 발사체 비행경로, 추진체 낙하 지점
▲ 발사체 비행경로, 추진체 낙하 지점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역통제와 우회항공로 운영을 위해 6월 7일부터 6월 9일 발사 완료시까지 국토부 내에 '대책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