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100위권에 진입한 원더걸스가 미국 단독콘서트 투어 일정을 추가했다는 소식에 눈길을 끌고 있다.
원더걸스는 2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마지막으로 2주간의 짧은 국내 활동을 마감했다.
이후 미국활동에 돌입하는 원더걸스는 내달 25일 미국 호놀룰루를 시작으로 시애틀, 센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7월 20일 올랜도까지 총 9개 도시에서 미국 투어 콘서트 여정을 펼친다.
그러나 미국 내 한국 가수들의 근황을 전하는 올케이팝닷컴이 최근 원더걸스 공연이 더 추가됐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케이팝닷컴은 "캐나다 지역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며 "내달 29일 밴쿠버, 7월 10일 토론토, 같은 달 12일 미시소 등 3곳에서 공연일정이 잡혀 총 4회 공연이 더 추가됐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총 24회 전미 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이먼트 측은 당초 "원더걸스가 미국 공연 준비를 위해 31일 출국한다"며 "콘서트는 내달 4일부터 워싱턴 DC에서 시작해 내달 30일까지 총 20회에 결쳐 전미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