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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남편 김형규 사과 먹고 토한다” 매력 자랑?

가수 김윤아가 남편 자랑을 털어놓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윤아는 29일 밤 0시 35분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남편 김형규와의 가정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윤아는 MC 유희열의 "남편이 언제 사랑스럽게 보였나?"라는 질문에 "남편이 사과만 먹으면 토한다"며 "이 모습이 귀엽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내 여자친구는 설렁탕을 먹을 때 깍두기를 국물에 타먹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렸다.

6년 만에 솔로 3집 앨범을 발표한 김윤아는 타이틀곡 '315360'의 의미에 대해 "현재 나이 36살과 365일, 24시간을 곱한 숫자이다"며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시간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315360'에 이어 앨범 수록곡에는 아들 김재민을 위한 '에뜨왈르', 친동생을 위한 'going home' 등이 있다.

"남편에 관한 노래는 없다"라는 유희열의 말에 김윤아는 "자우림 앨범에 수록된 '17171771'란 곡이 남편을 위한 곡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