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0-1980년대 시트콤으로 큰 인기를 모은 142cm의 단신 배우 게리 콜맨이 사망했다.
향년 42세로 29일(한국시간)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시트콤 '디퍼런트 스트로크(Different Strokes)'의 아역스타 게리 콜맨이 28일(현지시간) 유타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며 "갑작스런 뇌출혈이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콜맨은 지난 26일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뇌출혈을 일으켜 쓰러져 치료중이었다. 콜맨의 매니저인 존 알캔타는 "병원에 후송된 후에도 의식을 찾지 못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있었다"며 "결국 쓰러진지 이틀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임종 순간 만큼은 평화로웠다. 콜맨의 매니저인 알캔타는 "콜맨이 가족들과 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며 "그 어떤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 평온한 모습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콜맹의 사망소식을 접한 팬들의 추모글도 이어졌다. 팬들은 "콜맨의 익살스럽고 깜찍한 모습이 벌써부터 그립다"며 "부디 좋은 곳으로 떠나 편히 쉬길 바란다"고 그를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