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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폭로 “부부싸움 일부러 하기도 하더라”

개그맨 장동민이 11년 절친 개그맨 유세윤의 부부싸움 후 대처방법을 폭로했다.

장동민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그만의 재치 있는 개그감각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친구 유세윤의 결혼생활을 옆에서 지켜보니 어떤가"라는 MC 질문에 "(놀고 싶을 때) 노하우가 있더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유세윤은 부부싸움을 일부러 하기도 한다"며 "한번은 부부싸움을 하고 열흘간 가출했다(집에 안들어간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장동민의 폭로에 유세윤은 "원래 그러면 안되는데 한번 그랬었다"고 해명했다. MC가 "집 나가면 어딜가냐"고 묻자 그는 "솔직히 갈데는 많더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자신의 아빠에 대해 "방송출연을 많이 하다보니 이제는 연예인병에 걸리기까지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장동민과 유세윤은 이날 방송에서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이 전화받는 장면을 패러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세바퀴'에서 대활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