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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몽스의천사·베토벤귀·울부짖는해골 다뤄

3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차 대전의 승자를 뒤바꾸어 놓은 '몽스의 천사'를 다루었다.

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14년 어느 날 밤, 벨기에 몽스라는 마을에는 영국, 프랑스 연합군과 독일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연합군이 독일군의 병력과 위세에 포위 당하고 있을 때, 하늘에 갑옷를 입고 말에 올라탄 수천의 병사가 나타나 독일군을 공격했다. 공포를 느낀 독일군이 퇴각하고 연합군은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신비한 병사들을 일컬어 사람들은 '몽스의 천사'라는 호칭을 붙였다. 이에 대해서 꾸며낸 이야기, 독일의 신종무기, 집단히스테리 등 여러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이 외에도 영국 서남부 도셋 주의 평화로운 시골 마을 베티스콤 시월의 마지막 밤에 마을에 나타난 기이한 모습의 마차 안에 타고 있는 울부짖는 해골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또 청각장애를 극복한 천재적인 음악가, 베토벤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소개했다. 베토밴이 성병, 즉 매독에 걸려 귀가 들리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는 20대에 갑작스레 찾아온 청력장애로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를 겪었다. 베토벤은 음악가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인 청각이 마비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음악의 성인’이라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