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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결별 후 심경 “씩씩하게 잘 지내. 이휘재는 괜찮냐?”

방송인 현영이 전 남자친구 김종민과 결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현영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에서 캔의 배기성과 전화연결이 됐다.

MC 이휘재는 "잘 지내고 있는 거냐?"라며 넌지시 현영의 마음을 떠봤다. 전 남자친구 김종민과의 결별 이후 심경을 물은 것.

현영은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다. 전 뭐 괜찮다"며 담담하게 심경을 밝힌 뒤 "이휘재 씨는 요즘 괜찮은 거죠?"라고 물었다.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인 이휘재의 연애 전선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MC 박미선과 김구라가 직접 나서 "핑크빛이다" "조만간에 결혼할 거 같다"고 말하자 현영은 의외라는 듯 "좀 있으면 깨질 거예요"라고 질투어린 악담(?)을 해 이휘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이 이휘재가 결혼 결심을 굳힌 거 같다며 폭탄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얼마 전에 저한테 결혼식 10월이 좋겠어? 11월이 좋겠어?라고 물었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이휘재는 "분위기 이상해진다"며 황급히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모의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인 이휘재는 지난 3월 화이트데이를 맞아 가수 바비킴의 콘서트장에 연인과 동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