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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공장 재배' 농산물 판매

롯데슈퍼가 도심 속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

이에 롯데슈퍼 10개 점포를 중심으로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상추류인 '멀티그린'과 '롤로'를 봉지당 2천99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기존 친환경 농산물보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재배 품종과 규모가 늘면 낮아질 수 있다"며 "시장 반응을 보고 식물공장 재배 물량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물공장'은 빛과 기온·습도·양분 등을 조절해 농산물 재배를 자동화한 공장 시설로,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생산이 가능해 물량 확보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