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길이는 운동을 하면서 스포츠음료를 마시고, 태하는 라면을 먹고, 천지호는 피로회복제를 마시고…” 연일 CF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추노’ 출연진들의 이야기다. 드라마 ‘추노’가 종영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인기만큼은 여전하다.
추노꾼들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는 곳은 스포츠음료, 우유, 라면 등 다양하다. 이들 각 업계는 CF에서 추노꾼들의 터프한 모습, 코믹한 모습 그리고 발랄한 모습까지 담고 있다. 많은 이들이 추노 시즌2를 바라는 요즘, CF에서 추노 시즌2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 “대길이의 모든 것이 스포츠다” 열정적인 장혁의 파워에이드
무술의 달인 대길역의 장혁이 추노 시즌 2를 연상하는 다이나믹한 모습으로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의 CF에 등장해 화제다.
장혁은 ‘나의 모든 것이 스포츠다’라는 컨셉의 파워에이드 광고에서 일상의 작은 도전에도 항상 열정적으로 경쟁하는 스포츠 매니아, 몸짱 장혁의 모습을 보여 보여주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 장혁은 맨몸으로 도시의 건물이나 다리 등을 오르거나 뛰어넘는 엑스포츠, 야마카시를 보여줘 추노에서 대길이의 모습을 연상시키게 한다는 평. 특히 광고 속 여자친구와 ‘파워에이드’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추노 속 영원한 사랑 언년이와의 사랑을 그리는 것은 아닐까 ? 파워에이드 CF는 오는 6월 1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 카리스마 송태하 장군, 오지호의 오징어짬뽕
오지호가 오징어 짬뽕 CF에서 송태하 장군의 위엄을 보여줬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면 광고에 도전하게 된 오지호는 ‘추노’의 카리스마 송태하 장군답게 날카로운 눈빛 연기와 목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징어짬뽕의 개운하고 진한 삼선 짬뽕 맛의 라면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는 평.
▲ 피곤함을 모르는 천지호, 성동일의 박카스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한 천지호, 성동일이 실제 매니저이나 친동생인 성동일과 함께 박카스의 모델로 발탁됐다.
이번 광고에서 성동일은 ‘추노’속 천지호와 성동일 본인 자체의 캐릭터를 조합시킨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CF속에서 성동일은 쉬지도 않고 대본 연습을 하면서 “난 아무리 피곤해도 대본만 보면 피로가 싹 달아나는 배우야"라며 말하지만 곧 잠이 든다. 이 모습을 매니저가 깨우고 나란히 박카스를 마시면서 광고는 마무리 된다.
▲ 넝마 한복을 벗은 설화, 김하은의 서울우유
추노를 통해 주목 받기 시작한 김하은이 서울우유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극중 늘 묶고 있던 머리를 풀고, 짧은 원피스를 입은 발랄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설화가 맞느냐며 놀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이번 서울우유의 광고는 ‘밥’과 ‘피자’ 사례를 통해 음식의 가장 먹음직스러운 순간을 확인하는 방법처럼 우유를 고를 때에는 제조일자를 통해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