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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자전'에서 향단 역을 맡은 류현경을 생애 첫 전라노출을 선보였다.
류현경은 영화 ‘방자전’에서 춘향(조여정)의 몸종 향단 역을 맡아 고전소설 속에 각인돼 있던 향단이의 선입견을 깨고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류현경은 이번 영화를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전라 노출을 감행해 기존의 소녀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류현경은 "데뷔 후 첫 노출연기였지만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향단이의 과감하고 도발적인 면을 표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감 있게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민감한 신이었지만 상대배우인 류승범 씨와 제작진들의 배려로 큰 어려움 없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베드신 촬영 당시 류현경은 NG없이 단 한번에 OK 사인을 받아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과 스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영화 '방자전'이 강도 높은 베드신때문에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심상찮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4일부터 5일 오전까지 영화 '방자전'이 17만 20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4만 1612명을 기록했다.
방자 역에는 김주혁, 춘향 역에는 조여정, 그리고 이몽룡 역에는 류승범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개봉 전부터 조여정의 첫 베드신 도전과 전라 노출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