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20개국(G20)은 한국이 주도한 글로벌 금융안전망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고 국제통화기금(IMF) 대출제도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또 재정문제가 심각한 국가에 대한 재정 구조조정 속도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각국의 상황을 고려한 차별화된 방식으로 재정 건전화 조치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쟁점이 됐던 금융권 분담방안과 관련, 납세자 보호 등 5가지 요인을 반영한 원칙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오는 11월 서울 정상회의까지 금융 건전성을 높이는 기준을 제출토록 했다.
G20은 5일 부산에서 열린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런내용을 담은 코뮈니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