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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우즈벡·터키 진출 청신호

중소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터키 시장 진출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청 후원하에 7일부터 14일까지 중소기업 25개사로 구성되는 '우즈베키스탄-터키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한다.

지식경제부 장관의 우즈베키스탄 및 터키 방문에 맞춰 파견하는 사절단은 자동차 부품, 건설장비·공구, 기계류 등의 산업분야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타쉬켄트) 종합무역상담회(6. 8) ▲ 터키(이스탄불) 종합무역상담회(6. 11)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며, 중앙아시아 최초의 자유무역지대로 개발중인 '나보이 자유무역산업특구' 투자 시찰을 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지하자원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지난 4월 제1차 FTA 협상을 개시해 한국과 보다 밀접한 경제협력관계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우즈베키스탄 대외무역투자부와 나보이 특구 활성화 공동노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이번 우즈벡 방문 기간에 아지모프 제1부총리 및 가니예프 부총리 등 우즈벡 정부 고위인사를 만나 한-우즈벡 양국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