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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아세안에 中企 시장개척단 파견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들의 아세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7~11일 인도네시아·싱가포르·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기업과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척단은 21개 중소기업이 참여, 불꽃감지기·용접기·발전·플랜트기자재 등 공업용 제품에서 의료기기·마사지기·화장품 등 의료기기 및 생활용품 등 유망품목 업체가 포함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아세안 시장은 우리나라가 거대경제권과 맺은 첫 번째 FTA 체결대상국이자, 지난해 FTA투자협정 체결로 한-아세안 FTA 자유무역지대가 완성됐다"며 "올해에는 FTA 관세철폐 효과도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이를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대(對) 아세안 시장진출 확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아세안 양국 교역액은 2001년부터 연평균 15.8% 증가해왔으며, 아세안은 한국의 3대 수출대상국이자, 4대 수입대상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