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LONGCHAMP) (사진제공 Kate Moss for LONGCHAMP) (사진제공 MICHAEL KORS)(사진제공 VIKTOR & ROLF eyewear)
해외 파파라치 사진에 단골로 등장하는 세계적인 탑 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 뛰어난 패션 감각을 가진 그녀의 스타일은 해를 거듭할수록 언제나 시크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데, 다양한 패션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그녀이지만 그 중에도 특히 블랙을 기본으로 한 도회적이고도 매시쉬한 룩이야말로 그녀를 추종하는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일이라 말할 수 있다.
최근 스트리트에서 찍힌 그녀의 파파라치 사진에서는 무심한 듯 걸친 선글라스, 블랙 가죽 가방과 화이트 블레이저, 그리고 킬-힐이라 불리는 굽 높은 슈즈가 단골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엿 볼 수 있는데, 이런 아이템들은 베이직 하면서도 약간의 디자인 변화에 따라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늘 패션 머스트 해브(Must-Have) 아이템으로 손 꼽힌다.
◆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멋, 블랙 가죽 토트 백
매 시즌 패션을 선도하고 있는 그녀이지만 아이템을 선택할 때만큼은 실용성과 견고함을 따진다고 한다. 특히나 그녀가 디자인하여 화제가 된 <케이트 모스 포 롱샴 Kate Moss for LONGCHAMP>의 “글로스터 핸드백(Gloucester Handbag)”은 빈티지 트렁크만의 견고한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한층 더 단단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러나, 외관이 주는 느낌과는 달리 매우 가벼운 무게 감으로 인해 여행 시 항상 그녀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머스트 해브 액세서리 아이템이다.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인이 세련된 화이트 재킷
무채색 톤의 간결하면서도 에지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케이트 모스는 언제나 과하지 않게 룩을 완성시키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지퍼 장식이 약간은 거칠어 보일 수 있는 가죽 팬츠에 상의는 심플하면서도 미니멀한 티셔츠와 재킷을 걸쳐 패션의 더하기 빼기 공식을 지킨다. 특히 마린 룩이 대세를 이루는 써머 스타일링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화이트 재킷은 요즘 같이 들쑥날쑥 한 날씨에도 적합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무심하게 걸친 선글라스
사실 어떠한 디자인의 옷을 입어도 멋 내기가 어려운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더운 날씨 탓에 노출이 심한 만큼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기 어려운 까닭인데, 이 때 최고의 솔루션이야말로 무심히 걸쳐도 멋스러운 아이템인 선글라스가 아닐까 싶다. 맨 얼굴의 민망함을 커버해 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패션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선사할 수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 더욱 인기 있는 아이템이라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