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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The Black Eyed Peas)가 남아공 월드컵 개막 축하 콘서트에서 재치넘치는 개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6월 11일 방송된 SBS '남아공 월드컵 개막콘서트-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블랙아이드피스, 존 레전드, 앨리샤 키스 등 톱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블랙아이드피스는 자신들의 히트곡 'Where is the Love', 'Pump it', 'I gotta feeling' 등을 열창했다.
특히 그룹 멤버인 윌 아이엠과 퍼기는 자신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했던 히트곡 'Where is the Love'를 부르는 와중 직접 노래가사에 'South Africa'를 삽입해 부르는 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로이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