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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민 연하 신부와 나이차이는 19살 “세대차 느끼지 않아”

변우민(45)의 연하 신부와의 나이차이가 19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우민은 1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19살 연하 김효진 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가진 변우민은 "신부 김효진 씨의 나이가 알려진 것과는 달리 16세 연하가 아니라 19세 연하"라고 밝혔다.

신부와의 나이 차이를 사실대로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사랑에 초점이 맞춰지는 게 아니라 나이 차이에만 초점이 맞춰질 것 같아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 19살 연하 신부와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좋아하는 취미가 같다 보니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 아내 될 사람과 나는 좋아하는 게 세 가지로 같은데 그것은 영화보기, 축구 보기 그리고 여행이라고 공개했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결혼을 많이 했지만 태어나 이렇게 긴장을 한 건 오늘이 처음이다"며 "전날 30분 밖에 못 잤다. 기분은 좋지만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주례는 선배배우 이순재가 맡았다. 김병찬 전 아나운서가 1부, 배우 최준용이 2부 사회를 진행하고. 재즈가수 윤희정과 가수 바비킴이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뒤 남태평양 타히티로 신혼 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