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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정형돈, 비상금 마련법 요청 ‘간 큰 남편’

얼마 전 결혼으로 깨소금 냄새나는 신혼생활을 누리고 있는 새신랑 정형돈이 <환상의 짝꿍- 사랑의 교실>에 출연하여 새신랑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정형돈은 결혼 후 아내에게 용돈을 받기 시작했는데, 용돈이 너무 작아 후배들에게 위신이 안 선다며 비상금을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을 부탁했는데 귀선생은 “우리 아빠는 그런 생각 안하는데 아저씨는 간이 큰 것 같다”며 아내 무서운 줄 모르는(?) 초보신랑의 용기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정형돈이 말도 안되는 핑계거리들을 대며 계속해서 비상금을 요구하자 귀선생은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고 결국 정형돈은 귀선생의 말을 마음에 새기고 자리를 떠났다.

조형기, 신봉선, 정형돈, 홍경민, 안영미가 출연한 환상의 짝꿍은 오는 20일 오전 9시 25분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