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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복사뼈 이상에도 격주로 제주도 오가며 ‘촬영 투혼’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달려가는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연출 정을령 /극본 김수현) 수일(이민우)과 지혜(우희진)의 딸로 열연을 펼치는 지나 역의 정다빈 양이 투혼을 펼치고 있다.

정다빈 양은 격주로 제주도로 오가며 강행하는 촬영에 오른쪽 복사뼈에 이상이 있다는 병원 진찰을 받았다. 의사는 "아직은 어린 나이에 촬영과 학업에 무리한 스케줄이 원인이 된 듯하다"며 "2주일간에 물리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빈 양의 건강의 우려가 되어 제주도 촬영 분량을 제작진에게 당분간은 빼달라는 부탁을 하려했지만 다빈 양은 발목보호대를 착용하며 촬영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다빈 양의 야무진 대답에 제작진과 출연진은 다빈 양의 연기 열정은 성인연기자 못지않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본인 나이의 비해 4살 어린 유치원생 ‘지나’ 역으로 처음 드라마가 시작 될 때 시청자게시판에는 유치원생 같지 않는 어색함이 있다는 네티즌 이야기가 있었지만 현재 다빈 양은 밖에서나 시청자게시판에서 실제로 7살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시간이 갈수록 안정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네티즌의 응원 또한 다빈 양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연기를 할 수 있는 원천적인 힘이 되고 있다. (사진=에스엘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