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보험공단의 최근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년에 약 2000여 개의 병의원이 문을 닫거나 폐업한다. 그만큼 현실적인 상황이 대도시, 대형병원 단위로 환자 쏠림 현상이 생기는 것도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또한 다가오는 원격진료 시대에는, 대도시단위로 대형병원 중심으로 환자들의 쏠림 현상이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중소병원들은 사실 위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 대한자연치료의학회 서재걸 회장, 지레이메디칼 김영기 대표(왼쪽부터) |
따라서 원격진료 시대에 조금이라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대한자연치료의학회(대표 서재걸 회장)는 소속병의원이 함께 유헬스 사업단을 창단하고 원격진료전문기업인 지레이메디칼(www.bio-dr.com)과 업무교류 및 기술지원 협약 양해각서를 지난 28일 체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레이메디칼의 대표적인 제품은 유리비타엠 소변분석기이다. 유리비타엠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휴대용 소변분석기를 통하여 편리하게 당뇨, 신장질환, 간질환 등 내과 질환 20여 가지의 초기 검사를 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현장에서 채취한 소변을 휴대용분석기에 넣으면 원격시스템을 통해 기준치 초과여부를 자가진단할 수 있으며, 그 진단결과를 외부와 연결된 병의원의 의료진이 최단 시간내에 확인, 병의 유무를 확인하여 초기진단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 U-헬스케어 시대를 앞당기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김영기 대표는 전했다.
대한자연치료의학회 U-헬스사업단 소속 병의원은 지레이메디칼에서 구축한 원격진료 시스템을 이용하여 향후 의료법이 개정되면 대형병원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원격진료를 즉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법개정 이전에는 지레이메디칼의 시스템을 통하여 유리비타엠을 사용하는 모든 회원들의 직장이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의원을 연결하여 대도시와 함께 도소지방, 산간지방에서도 쉽게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1가구(1인)당 한 병원을 연결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의료소비자들은 가장 가까운 곳에 온 가족의 주치의가 있어 소변분석기 사용시 이상반응이 나오면 원격으로 주치의의 상담을 받고 협진 시스템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제공받게 될 수 있다.
지레이메디칼 김영기 대표는 앞으로 소비자들은 유리비타엠 소변분석기를 통하여 집이나 직장에서 쉽게 소변을 검사하여 그 기준치를 가지고 당뇨, 신장 및 요로계 질환을 비롯하여 기타 장기질환에 대한 기본검사로써 소변의 화학적성분과 물리적성질을 측정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초석이 될것이라고 전했다.(1544-9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