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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게임업체 해외진출 돕는다

중소게임업체들의 해외진출이 수월해 진다.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7일, 올 하반기에 국내게임업체 52개사를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해외 게임쇼 및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을 부스 대여·상담용 컴퓨터 및 인터넷 환경 조성·바이어 섭외·차량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돕는다. 또 통역 서비스도제공하며 홍보물도 배포하고, 에이전트를 고용해 바이들과 국내기업의 1대1 상담도 주선한다.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도쿄 게임쇼'에서는 세계 주요국 180여 게임업체가 모여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16일~17일에 열리는 '비즈데이'행사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전용공간(Business Meeting Area)에 상담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참가하는 글로벌 퍼블리셔와 효율적인 미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두바이월드 게임챔피언십','캐릭터 라이센싱페어'등의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두바이 월드 게임엑스포'에도 6개 국내 게임업체의 참여를 지원한다.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0'에서도 'B2B관'에 30개의 상담부스(업체당 1부스)를 참가기업에게 제공한다.

서울시 산업통상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게임중소기업이 수출성과를 달성하도록 기업별 맞춤형 해외바이어 DB자료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주성과를 올리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게임업체는 오는 16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 www.ani.seoul.kr)를 참고해 참고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