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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 뉴스 <7월 14일>

토요타 급발진 사고는 운전자 책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요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도요타 특별조사팀의 보고를 인용해 그동안 발생한 '의도하지 않은 차량 급가속 사고'는 '사실상 모두' 운전자의 가속페달 조작 미숙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노키아지멘스, 모토로라 설비 인수

노키아의 제휴회사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모토로라의 통신설비 부문에 대한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인수 가격이 11억~13억달러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美 재정적자 1조 달러 넘어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6월 재정적자가 684억달러에 달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30일 끝나는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1조3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日 삿포로, 美맥주사 인수 타진

일본 삿포로 맥주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최소 2개의 미국 맥주사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삿포로는 인수합병을 포함한 발전 전략을 위해 650억엔(7억3500만달러)의 자금을 준비해둔 상태다.

HSBC회장 "금융위기 안 끝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스테판 그린 HSBC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영국은행협회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과 관련, 금융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시장이 미래의 충격 가능성에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BMW, 올 실적 전망치 10% 상향조정

BMW는 13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사업 조건이 점차 나아짐에 따라 BMW그룹은 2분기와 연간 총 실적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독일 증시에서 BMW주가는 8.29%나 급증했다.

대만, 中위안화 조달 쉬워진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중국은행(BOC) 홍콩지부를 대만 은행들과의 위안화 거래 창구로 지명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권한 부여로 대만과의 위안화 결제상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