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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펀드 10일째 순유출…이달만 1.6조 빠져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1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이달만 벌써 1조6천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펀드는 41일째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031억 원이 빠져나갔다. 이는 전날 338억 원이 순유출된 것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55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500억 원이 순유출됐고, 채권형펀드에서는 20억 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액은 114조860억 원으로 전날보다 2570억 원이 감소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140억 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430억 원이 감소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