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보령머드대학가요제'에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재학생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찬민 아나운서와 배우 김도연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학가요제는 젊은 세대들의 축제참여를 목적으로 열리게 된 것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영광의 대상을 차지한 김혜리 양(08학번)과 백용 군(10학번)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재학생으로 학교 대표로 가요제에 참가했다. 특히 지난 해에도 이 가요제에 참가했던 김혜리 양은 두 번째 도전에서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은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남녀 듀엣곡으로 선보여 심사위원단에게 가창력과 하모니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측은 “여름방학 중에도 재능과 실력을 키워가는 재학생들이 많아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총 170팀의 예선 참가자를 물리치고 결선에 진출한 12팀은 출중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줘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의 슬로건 아래 기획된 '제 13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