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8월 4일, 시즌2로 돌아오다~

뮤지컬계에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신호탄으로 일반 관객의 러브콜은 물론 관계자의 흥행 기대까지 한 몸에 받았던 화제의 인기 뮤지컬 <카페인>이 드디어 시즌2로 8월 4일 새롭게 시작한다.

뮤지컬 <카페인>은 초연부터 최초 2인 극의 작품으로 이슈를 모았고, 공연이 시작되자 재치 넘치는 내용과 톡톡 튀는 대사를 기반으로 남녀의 재기발랄한 로맨스를 커피와 와인에 빗대어 특히 2030관객의 절대적인 공감을 얻으며 온전한 작품의 힘과 관객의 입소문만으로 드물게 앵콜 공연을 이루어 낸 화제의 순수 창작 뮤지컬. 하지만 작년인 2009년 1차 앵콜 무대를 마지막으로 뮤지컬 <카페인>은 제작사의 제작 여건 때문에 할 수 없이 막을 내리게 되었고, 그 이후 판권의 여러 문제로 인해 뮤지컬 투자사들 사이에서는 시즌2의 기획이 빈번하게 논의 되었던 흥행 기대작 리스트의 1순위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뮤지컬 <카페인>의 원작자이자 연출자인 성재준 감독, <카페인>의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로맨틱가이 김태한, 그리고 굵직한 작품에선 항상 빠지지 않는 원미솔 음악감독,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동중인 작곡가 김혜영 등 모든 스텝들과 함께 <카페인>시즌2가 결정되자 마자 모두 의기투합하였고, [싱글즈]의 히로인 우금지, <선덕여왕>에서 실력과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한 팔색조 뮤지컬 배우 유나영까지 가세해, 뮤지컬 매니아 들 사이에서는 이미 뮤지컬 <카페인>시즌2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소문 나 있는 상태라고.

<카페인>은 항상 ‘끝에서 두번 째 여자’로 번번히 연애에 실패하는 바리스타가 연애의 달인인 소믈리에 남자에게 연애코치를 받으면서 누군가의 '끝에서 마지막 여자'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트랜디하게 담아냈으며, 특히 티격태격 다투다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남녀를 통해 관객들은 “맞아.맞아 내 얘기야”라고 공감시키며 데이트 뮤지컬 중에서도 단연코 빠지지 않는 소문난 작품이다.

<카페인>의 제작을 맡은 SH CREATIVE WORKS는, ‘극중 완벽한 배역 연출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온 여배우는 공연 중 핸드 드립으로 뽑아낸 진한 커피향을 공연장 가득 매워 객석까지 취하게 하고, 전문가 못지않은 와인정보를 뽐내는 남자배우는 와인 끝 맛의 달콤함처럼 오감을 만족시키는 연기와 로맨틱한 가창력으로 관객 모두 중독시킬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으며, 특히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배우 강지환이 제작에 참여하고 일본에서 공연을 결정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연 전부터 일본 공연을 성사시키고 배우 강지환이 제작자로 참여해 초반부터 화제를 모은 카페인은 오는 8월 4일부터 약 2달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