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계열사 사장단에 이어 국민은행 부행장들도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 국민은행장으로 민병덕 행장 내정자를 제외한 국민은행 부행장들이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인사권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KB투자증권, KB자산운용, KB선물, KB생명 등 KB금융 계열사 사장 8명도 어 회장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어 회장은 임영록 KB금융 사장 내정자와 민 행장 내정자의 정식 취임과 동시에 계열사 사장과 국민은행 부행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