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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22)가 가수로 데뷔하기 전 프로야구 선수 김광현(22·SK 와이번스)과 소개팅을 할 뻔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악녀일기>는 유이가 데뷔 전 <악녀일기4>에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봤다며 관련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이는 김광현과 소개팅을 할 뻔했지만 올림픽에 나가면서 거절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물론, 유이가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자막으로 ‘SK의 김광X'로 처리돼 해당 선수가 김광현임을 드러냈다.
유이는 데뷔 전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원더걸스의 멤버 유빈의 친구로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악녀일기4> 오디션에도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악녀일기4> 오디션에는 유이 외에 KBS 2TV '꽃보다 남자'의 민영원, 배우 전세홍 등 최근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예인들도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 유이와 민영원·전세홍 등은 '악녀일기' 멤버로 합류하진 못했지만 연예계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유이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인 동시에 최근 골프와 무협을 소재로 한 드라마 <버디버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앞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MBC '선덕여왕'에 출연한 바 있다. 김광현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