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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로 활동 중인 미라(본명 김미라)가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서 막장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미니홈피를 통해 사과를 글을 올렸다.
지난 22일 '순정녀'에서 출연한 미라는 '남자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여자는?' 랭킹에서 자신의 순위를 발표하던 중 양미라를 5위에 올렸다.
양미라를 5위에 올린 이유에 대해 미라는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이다”고 막말을 던졌고, 또 다시 양미라에게 “남자들이 잡기 좋은 몸이다”며 당사자인 양미라를 당황케 했다.
또 6위로 꼽은 에이트 주희에게는 "색녀같다"고 평했으며 10위를 차지한 이해인에게는 "양기를 못 받아서 푸석푸석한 느낌"이라는 등 지나칠 정도의 성적인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미라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방송 컨셉상 조금 과장해서 얘기했다.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앞섰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남자가 했으면 성희롱 수준이다", "아무리 케이블 방송이어도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 “방송이지만 내가 들어도 불쾌하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