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3대 와인 뷰마넨의 공식공급사 와인센터(대표 윤정호)는 2010년 2학기 전국 150여개 대학교에 대학생 전용노트 1만부를 기증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공되는 프리노트는 대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지원을 위해 중견 와인공급사 와인센터가 제작했다. 무상 제공되는 노트에는 강의, 시험, 축제일정 등 대학생의 학기 중 스케줄 관리와 강의필기가 편리하도록 제작됐고, 노트 중간에는 와인에 대한 기초 상식부터 와인 마실 때의 매너 등 내용을 담았다.
이 노트를 통해 대학생들은 자신의 강의 내용 필기와 학사일정 등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정리할 수 있고, 와인센터는 대학생들에게 뷰마넨 와인의 친숙도를 높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리서치 엠브레인이 수도권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강의내용 필기를 어디에 하는가?’라는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노트 67.3%, 강의유인물 29.8%, 노트북(넷북) 1.8%, 하지않음 1.3%로 조사됐다. 대학생의 노트북, 스마트폰 등 IT제품 사용 시간은 많지만 강의시간에는 여전히 필기노트 사용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동안 미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하는 마케팅 활동은 정부기관과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져왔으며, 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기증행사에 각 대학교 학과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와인센터 설명환 홍보팀장은 “미래의 와인 소비층인 대학생들의 심도있는 학문탐구와 올바른 와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기증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노트 제공 대상은 전국 각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이며, 연말에는 강의노트 콘테스트를 통해 성실히 공부한 학생에 대해서는 내부 심사를 통해 상장과 부상으로 뷰마넨 와인이 제공된다. 수상이 끝난 뒤 노트는 본인에게 반환해준다.
와인센터가 공급하는 뷰마넨 와인은 ‘세계 최고의 와인산지’로 꼽힌 바 있는 칠레 콜차쿠아 밸리의 포도밭에서 재배되며 품질유지를 위해 수확부터 양조 숙성에 이르는 모든 생산 과정을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2010 국제와인평가대회(VINALIES 2010 COMPETITION FRANCE)’에서 뷰마넨 싱글 빈야드 말벡(Viu Manent Single Vinyard Malbec)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뷰마넨은 칠레 와이너리 중 국제와인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3개의 와인 생산자만이 사용 할 수 있는 ‘TOP 3’마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