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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하나투어 손잡고 여행·금융 상품 개발

외환은행이 여행과 금융이 복합된 새로운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4일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과 여행의 융합을 위해 하나투어와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하나투어와의 함께 여행·금융의 복합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동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외환은행은 외환포탈사이트에서 외환은행 고객을 위한 하나투어 해외여행상품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아 특별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파라다이스 도고온천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투어(hanatour.com)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할인쿠폰을 출력해 영업점에 제시하는 고객들에게 미달러화, 일본엔화, 유로화는 60%, 기타 통화는 30% 환전 수수료를 우대한다.

외환은행 윤종호 부행장은 “외환은행의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하나투어의 편리한 여행서비스를 결합하여 고객 니즈(needs)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은 “이번 제휴는 외환은행의 금융상품 및 노하우와 여행서비스가 융합되어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