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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아스날 잔류 의사 밝혀

세스크 파브레가스(23. 스페인)가 아스날 잔류의사를 밝혔다.

잉글랜드 언론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올 여름 내내 친정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결국 벵거 감독에게 아스널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스페인 국가대표로 팀 우승에 기여했던 파브레가스는 월드컵 이후 바르샤로부터 끊임없이 이적을 제의받아왔다.

하지만 아스날은 바르샤와의 협상 자체를 거부하며 파브레가스 이적불가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해왔고, 파브레가스 역시 5년 계약을 남겨두고 있는 아스널 잔류를 선택했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그동안 나돌았던 이적설을 완전히 정리하고 아스날에 남아 2010/11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