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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여자친구를 위해서 라면..'

메이저리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당해 미국 독립 리그인 골드베이스볼리그의 오렌지카운티 플라이어스에서 활약했던 김병현(31)이 조용히 귀국했다.

김병현이 귀국한 이유는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계기가 되기도 했던 여자친구가 국내에 정착하기를 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현의 지인은 "(김)병현이가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어떠한 야구선수 였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병현은 200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스프링캠프에서 방출된 뒤 한동안 공을 놓았다가 자신의 메이저 리그 시절을 보지 못한 여자 친구를 위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이너리그와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는 등 재기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여자친구가 국내에서 정착하기를 원하는 만큼 자신의 마지막 야구인생을 국내 혹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만약 국내 복귀가 이루어진다면 김병현의 특별 지명권이 있는 넥센에 입단해야 한다. 실제로 올 시즌을 앞두고 넥센 이장석 대표가 직접 김병현 영입을 타진했으나 불발에 그치기도 했다. 김병현의 국내 복귀는 넥센의 성적뿐 아니라 흥행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