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FC서울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리그 8연승의 행진도 이어갔다.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2~3위 팀이 맞붙은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12분 애닝요가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해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김용대와 1대 1로 맞서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서울을 1-0으로 이겼다.
골을 내준 서울은 후반 고요한 대신 정조국을 그라운드로 내보내며 동점골의 기회를 노렸지만 전북의 효율적인 수비와 골키퍼 권순태의 선방으로 끝내 전북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북은 오늘의 승리로 리그 8연승의 행진을 이어간 반면 서울은 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무너졌다.